원주 동화마을 : 자연과 동화가 만나는 힐링 산책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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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동화마을 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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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동화마을 수목원,나를 위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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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동화마을 수목원: 아이와 어른이 함께 하는  숲속의 동화 나라
 

원주 동화마을 수목원,동화속으로

 원주 여행의 마지막코스로 동화마을 수목원엘 갔어요.
단풍이 빛나는 이 계절, 
어둠이 내려오기 전에 붉게 물든 단풍을 보고싶어서 서둘렀어요.
주차장은 산간지역 특유의 좁은 공간이라  협소 했어요.
오후 시간에 도착해서 작지만 주차공간은 여유 있었어요.
입장료도 무료라 부담 없었어요.
입구가 어디지 살짝 헷갈렸지만
바로 옆에 산으로 이어지는 데크 계단길을 찿아 올라 갔어요 
 

원주 동화마을 수목원

원주 동화마을 수목원,숲으로오세요

걷다 보니 처음엔 ‘여기가 정말 수목원이 맞아?’ 
하는 생각이 들 만큼 끝없이 숲길 진입로가 길게 이어졌어. 
야생 그대로의 자연을 보러 온 건가 싶을 정도로 인적이 드물었어요.
한참을 걷는데  나무들 사이로 깔깔거리는 소리가 들렸,그제야 마음이 놓였죠. 
위쪽 잔디밭에서 젊은이들이 사진을 찍으며 즐겁게 포즈를 취하고 있었어요.
 

원주 동화마을 수목원,

원주 동화마을 수목원

원주 동화마을 수목원

산책길을 따라 전망대로 올라가는 동안 작은 바늘꽃들이 수북하게 피어었어요.
봄에 자작나무 숲을 갔을 때도 바늘 꽃을 봤는데 11월 중순인 지금도 이 렇게 꽃이 무성 한걸 보다니 !
대략 반년은 피어있는 것 같아요. 정원을 꾸미기에 좋은 꽃 같아요. 
 

원주 동화마을 수목원

원주 동화마을 수목원

 

원주 동화마을 수목원

 

수목원의 이름처럼, 
곳곳에 동화를 테마로 한 그림들이 나무와 어울려 있어요
나무 사이에 이쁜 글씨와캐릭터들이 
자리 잡고 있어서 산책길에 재미를 더해줬어요.
단풍이 물든 풍경과 함께 동화 속 세상에 빠져드는 기분이었어. 
봄, 여름에 다양한 꽃이 만개할 때 오면 더욱 환상적일 것 같아요.
 

원주 동화마을 수목원

 

원주 동화마을 수목원

원주 동화마을 수목원

이곳은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라는 느낌이 강했지만, 
어른들에게도 충분히 힐링을 줄 수 있는 장소였어요.
상업적인 매점이나 상가가 없어서 오히려 자연 본연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어요. 
 

원주 동화마을 수목원

원주 동화마을 수목원, 수누피

원주 동화마을 수목원,스누피

원주 동화마을 수목원, 잔디마당

 짧은 시간 안에 동화마을 수목원의 매력을 흠뻑 느꼈던 이번 방문은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어요.
다음엔 봄에 꼭 다시 와서 꽃이 가득한 풍경 속을 걸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