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om/shorts/ePO2Zr7m9rE?si=euPnHj3qsUdsQcfv
주차정보
1.계양산 공영주차장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동 산 43-9
2.계산체육공원지하 공영주차장은 인천광역시 계양구 주부토로 570
어젯밤, 인천 계양 빛 축제를 다녀왔어요.
겨울밤의 차가운 공기가 가득했지만 화려한 불빛들이 거리와 공원을 환하게 밝혀줘서 마음만큼은 따뜻했어요.
초행길이라 주차장을 찾느라 조금 헤맸지만,
불빛을 따라 두어 바퀴 돌다 보니 공영주차장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주차장에서 나오자 마자 눈에 띄는 건 큰 프라타너스 같은 나무였는데,
나뭇가지마다 빛이 쏘아져 멀리서도 그 존재감을 드러내더라고요.
축제는 큰길가에서부터 시작되었어요.
“여기 오길 잘했다”, “보물을 찾아보세요”, “진정한 보물은 바로 지금” 같은 문구들이 네온 조명으로 설치되어 있어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자연스레 계양 아라온 빛의거리로 이끌었어요.
불빛들이 단순히 장식적인 요소가 아니라, 메시지를 전달하며 특별한 의미를 더하고 있었죠.
공원으로 들어가니 “내가 제일 잘나가”라는 조형물이 시선을 사로잡았어요.
조형물 앞에서 시작해 길을 따라 불빛을 감상하며 영상을 찍었는데,
내가 제일 잘나가 조형물은 원래 공원에 있었던 것인데
축제의 모든 것을 대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인상적이었어요.
지역주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문구 였어요.
공원에는 달과 토끼를 형상화한 조형물도 포토죤으로 잘 꾸며졌어요.
거리를 따라 이어지는 다양한 조명들은 마치 환상의 세계로 들어가는 느낌을 주었어요.
거리와 공원을 연결하는 조명이 휘황찬란하게 밝았지만,
그 아래를 걷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어요.
제가 간 시간이 늦은 밤이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축제와 상가를 활성화하려는 지자체의 노력이 ......
화려한 빛과 조명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정말 볼 만했어요.
특히, 큰 나무에 쏘아지는 조명은 멀리서도 한눈에 보일 정도로 화려하고 강렬했어요.
이 빛 덕분에 공원이 더욱 생기를 얻은 것 같았어요.
거리와 공원 어디서든 찍어도 좋은 사진이 나왔을 만큼 조명 배치가 섬세하고 정성스럽더라고요.
계양 빛 축제를 걸으며 우리 지역의 팔달문시장에도 이런 조명을 설치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 재래시장들이 점점 사람들의 발길에서 멀어지고 있는데,
젊은 세대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이런 화려한 조명을 활용한다면,
다시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계양 지자체의 지역주민을 위한
그 노력과 진심은 확실히 느껴졌어요.
이런 축제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면 지역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경인 아라뱃길,아라인천여객터미널의 밤 : 야간 초행길의 실수로 배운 교훈 (32) | 2024.12.25 |
---|---|
안성 스타필드 아쿠아필드 찜질 스파 솔직 후기 -족욕이 힐링이네! (6) | 2024.12.24 |
강원도 고성 효도여행,아들의 첫 차와 함께한 리얼 청정 동해바다 이야기 (32) | 2024.12.22 |
청주 후마니타스 북카페,아름다운 건축과 인문학의 만남 (29) | 2024.12.18 |
무의도 해상탐방로와 석양,서해 바다위를 걷다 (1) | 2024.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