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원 정보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매송 고색로 395번길 11
바오밥 식물원
영업시간 매일 10:00~21:00
입장료 5000원
단체이용가능
전화 031-295-1000
열대 정원의 평화로운 초록빛
바오밥 식물원은 겨울의 앙상한 풍경 속에서 따뜻한 초록의 위안을 찾을 수 있는 장소예요.
입장료 5,000원을 내면 들어갈 수 있지만, 옆 바오밥카페에서 음료를 구매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식물원 내부는 커다란 온실로 되어 있으며,
처음 들어서자마자 열대 나무들의 싱싱함이 눈길을 사로잡아요.
비록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배치된 식물들이 빼곡히 자라 있어
아늑하고 집중된 분위기예요.
중심에는 바오밥 나무로 보이는 거대한 나무가 우뚝 서 있어
이곳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구요.
나무의 크기가 워낙 커서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없을 정도로 웅장해요.
열대 식물 사이사이에는 작은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어
산책 중 잠시 앉아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특히 마루 형태로 된 공간은 열대 나무 아래에서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죠.
한쪽에는 작은 도서관처럼 책이 비치된 공간도 있어
식물원 안에서 독서를 즐길 수도 있어요.
이곳의 또 다른 특징은 물고기 연못이예요.
비록 연못의 시설이 현대적이진 않지만,
그 안에서 건강하게 헤엄치는 물고기들은
아이들에게도 좋은 관찰거리가 되요.
물고기는 식물과 함께 생태적인 매력을 더해주는
요소로서 의미가 크다고 느꼈어요.
이 곳 바오밥 식물원은 대규모의 공공 식물원과는 달라요.
시설이 화려하거나 고급스럽진 않지만,
운영자의 열정과 노력은 식물 하나하나에서 진하게 느껴져요.
식물들이 무성하고 건강하게 자란 모습을 보면
식물원의 관리가 얼마나 정성을 들이는지 알 수 있어요.
겨울철 초록이 그리울 때,
바오밥 식물원은 짧은 드라이브로도 충분히 자연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온실 안의 따뜻한 공기와 촉촉한 습도,
그리고 곳곳에 핀 꽃들은 겨울의 차가움을 잊게 해 주죠.
조용하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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