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부도에 다녀왔어요.
날씨가 무척 더웠지만, 해변가를 따라 걷다 보니 바다의 향기와 함께 기분이 좋아졌어요.
제부도는 화성시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육지와 연결된 바닷길을 통해 방문할 수 있는 독특한 장소예요.
밀물 시간에 바닷길이 잠기기 때문에 시간을 잘 맞추지 않으면 섬을 빠져나오지 못할 수도 있어요.
예전에 자매들이랑 이곳에 와서 해물칼국수 먹었던것도 생각나고 해서 가보자 했던거죠
미리 밀물 시간을 체크 했지만 설렁거리다가 밀물시간이 30분 밖에 안 남았더라구요 .
늦게 들어가서 역시 시간은 촉박했어요.
제부도는 이런 시간이 아슬아슬 할때 더욱 매력적인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죠.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안에서 많은 추억을 남기고 왔어요.
뜨거운 날씨 태양 배경
제부도는 해변가를 따라 다양한 음식점과 카페들이 줄지어 있어요.
해물칼국수가 꼭 먹고 싶었는데, 해변을 따라서 식당들을 보니 넓은 주차장과 가까운 식당들은 호객을 하지 않더라고요.
왜냐하면 넓은 주차장에서 가깝기 때문에 손님들이 편리하게 차를 대고 들어가기가 쉬운 곳이거든요.
반면에 넓은 주차장에서 멀리 떨어진 좁은 주차장의 식당들은 손님을 끌기 위해 호객을 많이 했어요.
장사는 자리가 중요하다는 말이 여기서도 딱 들어맞는 것 같아요.
더운 날씨 속에서 까맣게 그을리며 호객을 하는 아저씨와 아주머니들의 모습이 조금 안타까워 보이기도 했고
열심히 사시는 모습은 칭찬 할만 해요
넓은땅에 주차만 편하게 할 수 있었다면 굳이 호객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차를 대고 들어갔을 텐데,
주차가 불편한 것이 그만큼 손님들에게 영향을 주는 것 같았어요.
결국 시간이 촉박해서 섬 안에서 해물칼국수를 먹지 못하고 바삐 나올 수밖에 없었어요.
밀물 시간이 가까워졌거든요.
서둘러 섬을 빠져나오면서 아쉬움을 느꼈어요.
그래서 섬 밖으로 나와 상가들이 줄지어 있는 곳에서 국수집을 찾으려고 했어요.
하지만 분위기가 너무 달랐어요.
제부도 안에서 느낄 수 있는 그 해변의 매력적인 느낌은 섬 밖에서는 느낄 수 없더라고요.
결국, 국수 대신 음료수만 마시고 식사를 포기하게 되었답니다.
제부도 안에서 식사를 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잠시 뻥뚤린 바다풍경을 볼수 있었어요.
제부도는 단순히 바닷길이 열리는 것만이 매력이 아니에요.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특히, 사진 찍기에 딱 좋은 포인트들이 많아요.
해가 질 무렵의 풍경은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섬을 빠져나오기 전에 해변에서 몇 장의 사진을 찍었는데,
바다 위로 지는 해와 함께 찍은 사진은 정말 멋졌어요.
바닷가를 따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밀물 시간이 다가오면 바닷길이 막히니,
시간을 잘 체크하고 방문하는 것이 중요해요.
저희는 미리 시간표를 확인했지만,
시간이 촉박했던 터라 계획한 대로 모든 것을 즐기지는 못했어요.
제부도를 방문하실 때는 여유 있게 시간을 두고 여행 일정을 잡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해물칼국수 같은 음식도 꼭 미리 시간을 맞춰 섬 안에서 즐기는 걸 추천드려요.
섬 밖에서의 식사와는 느낌이 많이 다를 수 있거든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제부도에서의 하루는 새로운 경험을 안겨줬어요.
밀물 시간이 다가오기 전에 나오는 것이 중요하니, 꼭 시간을 확인하고 방문하시면 좋겠어요.
여유롭게 산책도 하고, 바다를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니까요.
다음에 다시 한 번 방문할 기회가 생긴다면,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더 많은 추억을 쌓고 싶어요.
그땐 해물칼국수도 꼭 먹어볼 거예요!
제부도 바닷가 해변로
천연기념물 고수동굴 탐험기 : 자연의 신비를 만난 감동의 순간 (7) | 2024.11.12 |
---|---|
광명 지식산업센타 메가박스에서 영화 베테랑2 관람기:멋진 빌딩과 리클라이너 영화관 (11) | 2024.09.26 |
서울의 낮과 밤: 롯데월드타워와 한강 다리에서 본 아름다운 풍경 (0) | 2024.09.23 |
누에섬과 탄도바닷길 여행기 :모세의 기적 밀물과 썰물의 신비를 걷다 (1) | 2024.09.16 |
서울근교 서해안 일몰명소 ,구봉도 낙조 전망대 해솔길 (11) | 2024.09.15 |